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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상태좋은 뽀로로소파를 사서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오래 몇년째 쓰다보니
다리가 닾는 부분까지 벗겨져버렸다.
이걸 버릴까... 어떡할까
천으로 커버를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뽀로로 소파를 가죽으로 리폼해서 다시 쓰는 분들이 있길래
우리도 리폼해보기로 했다!
엄청난 개고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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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우리집 소파랑 비슷한 색으로 골라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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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을 볼 일이 없었는데
뒤집어 봤더니 다리가 삼각형 모양의 무언가로 고정이 되있었다.
우리집엔 삼각드라이버가 없었고 사러가기 귀찮아서
몇일을 또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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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드라이버를 사와서 분해시작!
다리를 우선 빼주고 지퍼백 하나에 모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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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천은 다른걸로 바꿀생각으로 뜯어버리고
이제부터 타카의 지옥...
타카심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박혀있었다.
타카심은 일자드라이버로 하나하나 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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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 팔걸이 아래부분을 뜯어내니
안쪽에는 두꺼운 종이로 덧대어져 있었다.
이 종이는 멀쩡해서 다시 사용하려고 보관!
가죽들도 패턴을 뜰려고 가죽에 어느부분인지 이름써서 놔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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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들어내면 안에는 빈 공간이다.
모든 가죽이 타카로 박혀있...
여기서 가로로 붙어있는 나사들를 삼각드라이버로 빼주면
소파 몸체와 팔걸이가 분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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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 앞쪽면에 붙어있는 조각은
맨위에 긴 못으로 팔걸이에 고정되어 있었다.
이 부분도 분리해서 타카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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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 앞부분을 빼면 안에는 또 다시 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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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된 팔걸이에서 가죽을 벗기니
약간의 쿠션감을 위해서 스펀지가 들어있었다.
이 스펀지도 그대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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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를 뗀 소파 몸체 옆면이다.
이 부분도 열심히 타카심을 빼고 가죽과 나무를 분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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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가죽 벗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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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 팔걸이 다 떼고 소파 몸체의 뒷면이다.
등받이에 있는 가죽이 길게 되어 있어 엉덩이 부분과 등받이 사이로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나중에 조립할때 참고하려고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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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에는 패턴을 뜨기위해서
어느부분의 가죽인지 표시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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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재거나 하지 않았고
기존의 가죽을 그대로 얹어서 대충 그렸다 ㅋㅋㅋ
중간중간 가죽끼리 바느질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엄마랑 둘이서 열심히 손바느질 했음...
* 바느질 필요한 부분 *
소파 등받이 앞뒷면과 등받이 윗부분
팔걸이 앞뒷면과 윗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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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한 등받이 부분을 씌우고
등받이 앞면의 가죽은 엉덩이부분이랑 등받이 사이의 틈으로 넣어준다.
분해할 때 뒷판 나무에 박혀있던대로
똑같이 가죽을 뒤로 접어서 나무에 타카로 박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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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에도 바느질한 가죽을 씌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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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했던 순서의 반대로 타카를 박아준다.
쫙쫙 당기면서 옆면이랑 아래 고정하기!
팔걸이 다는 사진이 없는데
팔걸이도 분해할 때 찍어두었던 사진을 보면서
반대순서로 조립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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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천은 푸라닭에서 준 치킨 가방이랑 천 재질이 비슷하길래
크기 맞춰 접어서 타카로 박아주었다 ㅋㅋㅋ
소파다리는 굳이 안끼워도 될거같아서
다리는 패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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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소파 리폼 완성!
가죽천이 원래 가죽천보다 두꺼워서 모양잡아서 씌우기가 힘들었는데
해놓고 보니 깔끔하고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