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02
diary/2021

21. 02

02. 01

-

모자를 씌워줬더니 푹 눌러쓰고는

"엄마 이거봐~"

하면서 장난친다 ㅋㅋㅋ

 

 

 

-

갑자기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씩스 쎄븐 에잇 나인 텐!"

하면서 영어로 숫자세기 시작 ㅋㅋㅋ

 

유튜브에 나오던 단어를 따라하는 것 같다.

 

 

 

02. 03

-

한복 만들어보려고 지난달에 패턴이랑 천은 사놨는데

이제야 만들기 시작!

 

패턴지가 따로 없어서

A4용지를 이어 붙여서 패턴을 그렸다.

 

 

 

02. 04

-

정후 머리를 한번 길려보고 있는데

귀뒤로 머리를 넘겼더니 여자아이 같네 ..? 

 

 

 

-

전날 패턴 그려뒀던걸

천에다 대고 그려서 재단했다.

 

하루에 한가지씩 조금씩 진도 나가는중...

ㅋㅋㅋㅋㅋ

 

 

 

02. 05

-

까악까악 하는 까마귀소리가 들리니

"까악 까악" 따라하며 신나게 등원!

 

했는데 !!!!!!

 

오후에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와서

같은원아 학부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급하게 하원시켜달라 해서 하원시키러 갔다.

다행히 원격근무중이라 잠시 다녀올 수 있었다.

 

다른 부모님들도 부랴부랴

아이들 데리러 오시고 선생님들은 죄송하다고 하시고 T.T

 

하원시키자마자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던

낮잠이불과 입고갔던 옷들 전부 바로 세탁기에 돌렸다.

 

선생님이 연락오셔서 우선 정후만 코로나 검사 받으면 된다고 해서

회사에 얘기하고 검사받으러 제대병원으로 갔다.

 

 

 

-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마감이 5시라 아이만이라도 검사해달라 하고

정후만 우선 검사받았다.

 

뭐가 뭔지 모르는 정후는

검사하는 동안 울지도 않았다.

 

밖에 구급차 많다고 신났....... ㅋㅋㅋ

이제부터 자가격리 시작이다.

 

저녁 먹고 있는데 제주보건소에서 연락이 왔고

코로나 검사는 받았는지, 어디서 받았는지,

같이 격리될 보호자는 누구인지, 격리할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한 설명을 해줬다.

 

오빠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우리 세식구 모두 자가격리 하기로... T.T

 

 

 

02. 06

-

아침에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분이 연락오셔서

자가격리앱 사용법을 말씀해주셨다.

 

매일 아침 9시 / 오후 4시에 발열체크 해서

증상과 함께 앱에 기록하면 된다.

 

그리고 집 앞에 두고 가신 음식들... ㅋㅋㅋ

국 종류는 정후는 먹을 수 없을 매운 음식 뿐이었다... 

 

 

 

-

자가격리 하는김에 한복이라도 만들자...

만드는법 보면서 미싱으로 드륵드륵 박아주기!

 

 

 

-

한복 바지 먼저 완성했다.

발목 고무줄 넣는부분 넓이를 너무 좁게해서

한번 뜯었다가 다시 하고..

몇번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귀엽게 잘 나온듯!

 

 

 

-

오후 5시쯤 정후 코로나 검사결과가 문자로 왔다.

다행히도 음성!

음성이 나오긴 했어도 자가격리는 계속된다...

 

 

 

02. 07

-

자가격리 3일

하필 날씨도 너무 좋다...

 

 

 

02. 08

-

자가격리 4일

보건소에서 일회용 체온계, 쓰레기 봉투, 마스크 소독약 등등

자가격리 물품을 가져다 주었다.

 

음식물 쓰레기, 일반쓰레기 버릴때마다 소독약 뿌려야 하고

격리 끝날때까지 버리지 못한다 T.T

 

 

 

-

정후 한복 완성!

옷은 처음 만들어보는데 안감까지 넣어서 박느라고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복잡하긴 했는데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설날에 어디 가진못해도 옷입히고 세배하는 영상이나 찍어야겠다 ㅋㅋㅋ

 

 

 

02. 10

-

자가격리 6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배달음식 시켜서

테라스에서 먹기 ㅋㅋㅋ

 

밖에 나가지 못하니 이렇게라도 소풍나온 기분 내자 T.T

 

 

 

-

집에 있는 모든 장난감을 꺼내야 할것 같은 느낌...

 

 

 

-

뒹굴뒹굴 앞구르기도 하고

 

 

 

-

신나게 놀다가 밤늦게 거실에서 자기도 하고

정후는 2주 내내 엄마아빠랑 놀아서 좋을까 ㅋㅋㅋ

 

 

 

02. 12

-

자가격리 8일

설날 당일이지만 격리중이라

전날 음식은 마트에서 비대면으로 불러서 간단히 준비해두고

우리 세식구만 차례를 지냈다.

 

내가 만든 한복입고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02. 13

-

자가격리 9일

거의 매일 복층 올라와서 미끄럼틀 타고 노는중 ㅋㅋㅋ

평소엔 자주 안올라 오는데 심심하니 올라오게 되는것 같다.

 

 

 

-

자기가 하는 행동이 시간차로 움직이는게

재밌나보다 ㅋㅋㅋ

 

 

 

02. 14

-

자가격리 10일

알파벳 블럭도 꺼내서 놀고

자동차 트럭에 낚시놀이 물고기도 진열하고

 

 

 

-

예전에 아버님이 쓰시던 필름카메라를 주셨는데

이제야 꺼내봤다.

 

이렇게 큰 카메라일 줄이야.......?

사용하기 전에 점검을 한번 받고 사용해봐야 될 것 같다.

 

 

 

02. 15

-

자가격리 11일

닌텐도 마리오파티를 샀다.

아직은 정후가 조이콘을 사용하는게 어렵지만

나중엔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것 같다.

 

정후 재우고 오빠랑 나랑 마리오파티 한판 ㅋㅋㅋ

 

 

 

02. 17

-

자가격리 13일

오늘은 보건소에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를 받으러 가는 날이다.

 

전날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검사만 받고 다시 집으로 와야하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더라고 실제 자가격리 해제되는 시간까지는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어린이집 관련해서 동시에 같이 자가격리를 들어가다보니

보건소 검사 줄 서있는 동안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오랜만에 만났다.

 

정후랑 나, 오빠까지 우리 셋다 검사받았다.

정후는 처음엔 뭣모르고 검사받았는데

이번엔 검사받고 아팠는지 엄청 울었다 T.T

 

 

 

-

검사결과 우리 셋 전부 음성이 나왔다!!!

 

검사 당일 밤 10시쯤 문자가 왔는데

격리해지일은 내일 낮 12시까지라 그때까지만 기다리면 된다.

드디어어어어 끝이 보이는구낭

 

 

 

02. 19

-

자가격리 끝 !!!

어제 낮 12시까지 였지만 날씨가 안좋기도 했고

나도 원격근무중이었기 때문에 격리가 끝났지만 집에 있었다... 허허

 

격리끝나고 음성나오면 하루 쉴려고 연차를 냈었는데

지환이네랑 오랜만에 키즈카페를 가기로 했다.

 

저 멀리 한라산도 엄청 깨끗하게 보인다.

 

 

 

-

밤비노 갤러리아

식당 내에 애들이 놀수있는 놀이공간이 크게 있어서 와봤다.

음식도 맛있었고 앉은 자리에서

노는 모습을 시원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다.

 

 

 

-

오랜만에 놀러나와서 신남

ㅋㅋㅋㅋㅋ

 

 

 

-

키즈카페 갔다가 지환이네 집쪽 놀이터로!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고

 

 

 

-

편의점에서 이모부가 사준 바나나우유 하나 사들고

 

 

 

-

지환이랑 앉아서 각자 우유랑 주스먹기

 

집에 간다고 지환이랑 헤어질려고 하니까

얼마나 지환이지환이 부르면서 우는지...........................

겨우 달래서 집에 왔다... ㅋㅋㅋ

 

 

 

02. 21

-

오늘은 오빠가 결혼식장가서 나랑 정후랑 둘이 보내기로 한날!

 

 

 

-

토이마켓 가서 자동차 세트 사고

오랜만에 점장님한테 설인사 드릴겸 띠아모에 갔다.

 

정후 먹으라고 초콜렛 젤라또랑 과자도 주셨는데

과자만 열심히 먹음... ㅋㅋㅋ

 

다행히 새로운 자동차를 가지고가서

점장님이랑 얘기나누는 동안 얌전히 잘 놀고 있었다.

 

 

 

-

킥보드도 타고 놀이터도 가려고 신산공원갔는데

킥보드는 타지도 않고...

자동차들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다.

 

편의점에서 초코우유 하나 사먹고

경찰차 지나가니까 경찰차 가버린다고 울고....... ㅋㅋㅋ

 

 

 

-

미끄럼틀 통통

 

 

 

-

집에오는길에 차에서 바로 뻗으심...

자는김에 탑동까지 오빠 데리러 갔다가 집으로!

 

정후랑 거의 처음? 둘이서만 놀았는데

신나게 잘 놀았다 ㅋㅋㅋ

 

 

 

02. 22

-

지난주에 자가격리 끝나고 어린이집 하루쉬고

2주만에 어린이집 가는날!

 

오랜만에 가는거라 가기 싫어할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잘 갔다 ㅋㅋㅋ

 

-

이번달은 자가격리때문에 2주나 집에만 있느라 힘들었는데

빨리 코로나 없어졌으면......................................